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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어린 두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보여준 영화 <악마를 보았다>

by 블룸하니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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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악마를 보았다> 정보
  • 줄거리와 결말
  •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

 

 

 

영화 악마를 보았다 포스터
영화 악마를 보았다 포스터

 

 

2010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누아르, 스릴러 영화이고 두 남자의 광기 어린 복수를 담은 대결을 보여주는 영화 <악마를 보았다> 정보, 줄거리,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한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정보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김지운 감독의 작품으로, 2010년 08월 12일에 개봉한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 상영시간은 2시간 24분이며 국내에서의 관람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출연한 배우들을 살펴보면 이병헌, 최민식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전국환, 천호진, 최무성 등 이외 다수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하였다. <악마를 보았다>는 그동안 한국 영화에 없었던 하드코어 슬래셔 장르로 잔인한 묘사가 많아 두 번이나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아 개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심한 장면들을 수정하여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하였다. 이 영화는 김지운 감독의 성향을 가장 잘 드러낸 한국 고어물이기도 하다. 약혼녀의 죽음으로 인한 주인공의 깊고 어두운 곳으로 깊이 빨려 들어가는 잔인한 복수극을 보여준 명작이다. 또한 작중에서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배우 이병헌의 웃다가 우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줄거리와 결말

 

국정원 경호팀장 김수현의 약혼녀 장주연은 차가 고장 나 견인차를 기다리는데 웬 남자가 망치로 차 유리를 깨부수더니 망치로 머리를 여러 번 맞고 기절하게 된다. 나체로 비닐이 덮인 채 피투성이로 깨어나 아이를 가졌다고 애원하지만 남자는 장주연을 살해하고 토막 내 버린다. 다음날 한 아이가 저수지 풀숲에서 비닐봉지에 든 귀를 발견하고 마을은 떠들썩해진다. 불행히도 저수지 물속에서 주연의 잘린 머리가 발견되었고 수현은 자신의 약혼녀를 살해한 범인에게 똑같이 대갚음하기로 결심한다. 주연의 아버지인 장반장의 도움으로 용의자 4명을 추려냈고 그중 세 번째 용의자 모친 집에 방문했을 때 집안의 걸려있는 액자 속 사진 얼굴이 자기가 가져온 사진 속 인물과 동일인물임을 알아차리고 그의 집까지 가게 된다. 자물쇠 걸린 서랍을 발견해 따보니 서랍 속에는 피해자들의 피 묻은 유품들이 있었다. 집 한편에 있는 작업장에서는 피 묻은 채 버려진 주연의 약혼반지를 발견하고 그가 범인임을 한번 더 확신하게 된다. 이 살인마는 장경철로 평범한 학원차량 운전사 같지만 연쇄살인마였다. 경찰들이 장경철을 찾는 사이 장경철은 잠든 학원생 한 명을 태우고 자기의 아지트로 간다. 아이는 손발이 묶인 채 아지트의 구덩이게 갇히게 되지만 수현이 나타나 장경철을 손쉽게 제압하며 손목을 부러뜨리고 위치추적 캡슐을 입에 넣어버린다. 장경철은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도망을 쳤고 간호조무사를 협박해 강간하려고 하였지만 수현이 나타나 장경철의 아킬레스건을 끊어버린다. 다리를 깁스한 장경철은 끝내 수현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장경철은 약혼녀 주연의 아버지인 장반장집으로 곧장 찾아갔고 장경철은 장반장의 얼굴을 아령으로 가격한다. 이때 세연이 집에 들어오다 장경철에게 끌려가게 되고 수현이 도착했을 때는 장반장은 다행히 숨이 붙어있었다. 수현에게 오 과장으로부터 전화가 오는데 장경철이었고 수현을 바꾸라고 한다. 장경철은 수현을 조롱하고 세연의 시체를 알몸상태로 이불을 감아 길가에 버려버린다. 곧이어 장경철을 찾아낸 경찰이 체포하려 하자 수현은 장경철을 붙잡고 도주하여 장경철의 아지트로 간다. 수현은 장경철은 기둥에 묶고 담뱃불과 드라이버 등 고문하기 시작했고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장경철에게 죽일 거면 진작에 죽였을 거라 말하며 더욱더 고통스럽게 고문하기 시작한다. 수현은 그래도 정신 못 차리고 비웃으며 욕하는 장경철을 단두대에 매달고 재갈을 물린다. 그리고 밧줄로 단두대와 문을 연결해 문이 열리면 단두대 칼날이 내려오도록 만들어 놓고 아지트를 떠난다. 뒤이어 장경철의 가족이 장경철의 아지트를 찾아오게 되고 장경철은 문 밖의 가족들에게 제발 문 열지 말고 돌아가라 울부짖지만 재갈 때문에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었고 이상한 소리로 오인해 들은 가족들은 문을 열어버렸고 장경철은 가족들 앞에서 단두대에 목이 잘려 죽게 된다. 수현은 가족들이 오열하는 소리를 듣고 복수를 마쳐 후련해하지만 자기도 악마가 되었다는 슬픔과 복잡한 미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돌아선다.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

 

<악마를 보았다>는 해외와 국내에서 상당한 관심과 호평을 받은 작품이었다.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이 이 작품의 스릴과 긴장감을 즐겼으며, 영화관에서의 관람객 수와 매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메타크리틱에서는 100점 만점에 67점을 주었고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8점을 받았고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는 81%, 관객들의 점수는 87%로 매우 높은 평점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평론가들은 이 작품을 통해 대담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감독 김지운의 연출은 시청각적인 효과와 긴장감을 조화롭게 구현하였고, 이병헌과 최민식의 연기력도 높게 평가되었다. 특히, 최민식은 악마 같은 광기에 빠져가는 주인공의 내면 변화를 표현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화의 스토리와 전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사람을 사냥한다고 표현을 하고 죄의식 없이 사람을 살해하는 요소들이 긴밀하게 얽혀있으며, 전체적인 플롯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영화 속 광기를 통해 인간의 타락과 욕망을 다룬 주제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줬다. 관객들은 비록 작품의 묘사들이 잔인하긴 하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화가 제공하는 긴장감과 스릴러적인 요소, 연기자들의 열연 등이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소위 '노이즈 씬'이라 불리는 영화 속 특정 장면들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악마를 보았다>는 국내와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인 영화로 평가되었다. 스릴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뛰어난 연출과 연기력, 강렬한 영상미 등이 국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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